고양시, 여행사 초청 팸투어 추진

2016-03-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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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빛 축제로 이어지는 고양국제꽃박람회 등 신규 프로그램 소개, 상품개발 자리 마련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올해를 1000만 관광객 방문, 일자리창출의 해로 만들기 위해 본격적 준비 체제를 갖추고 지난 11일 외국인 유치 인바운드 여행사 45명을 초청, 팸투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오전 일정으로 관광설명회를 열어 여행사와 주요 관광시설 간 비즈니스 상담의 장을 마련했다. 야간 빛 축제로 이어지는 2016고양국제꽃박람회, 럭셔리 힐링 센터로 변신한 고양원마운트 OMT센터, 아쿠아플라넷 일산 등 신규 관람시설을 발표하고 비즈니스 상담이 이어졌다.

윤양순 미래전략국장은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고양시가 이제는 관광 분야에 힘을 모을때”라며 “올해는 화훼, 마이스, SNS 등 고양시 최고 부문이 관광과 융합돼 융복합관광산업으로 폭발적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오후에는 일산동구 사리현동에 있는 전통 한옥체험마을 ‘정와’를 방문했다.

한옥의 특징과 정통 한옥의 맥을 이어온 장인의 이야기를 듣고 한옥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받았다.

또한 덕양구 덕은동에 위치한 외국인 관광객 전용 김치체험장 ‘김치스쿨’을 둘러보며 김과 김치 체험을 하고 인삼판매점인 동황면세점 등을 답사했다.

일정을 마친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인 하나투어ITC 곽은정 부장은 “서울, 인천과 근접한 고양시에 이런 규모 있는 시설이 있다는 것은 여느 도시와 달리 상품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말한다”며 “외국인들에게 매우 매력 있는 상품을 소개받아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올해 당장 기획 상품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매년 역량 있는 여행사를 초청해 신규 시설 및 각종 축제, 국제행사 등과 연계한 관광설명회와 팸투어를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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