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저녁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우리 문화재 이야기

국립경주박물관은 오는 19일부터 11월까지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박물관 토요 문화 강좌'를 운영한다. [사진=국립경주박물관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국립경주박물관은 오는 19일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박물관 토요 문화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현직 국립박물관 큐레이터들이 풍부한 영상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우리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첫 강의는 문서나 편지 등을 나무 조각에 적었던 '신라 목간'을 주제로 열린다. 이어 최근 새롭게 조사 보고서와 전시를 통해 새로운 면모를 드러낸 '서봉총 금관'과 '신라의 제의', '목탑', '고대 전사', '당나라와 신라의 문화' 등 고대 사회와 문화를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는 강의가 마련될 예정이다. 박물관 측은 "'고려 청자', '문화재 보존처리' 등의 주제는 박물관과 문화유산에 담긴 의미와 그에 대한 접근 방식 등에 대한 또 다른 시각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gyeongju.museum.go.kr)에서 접수(선착순)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다. 문의 054-740-7607

관련기사

• 국립경주박물관, 올해 관람객 100만명 돌파
• 국립경주박물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관람객 100만 명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