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다룬 영화 '귀향'은 개봉 18일째인 전날 12만 422명(매출액 점유율 16.6%)이 관람해 누적 관객 수 303만 807명을 기록했다.
또한 일제강점기 시대에 시인 윤동주의 삶을 그린 영화 '동주'도 12일 2만 4천 421명이 관람하면서 관객 101만 3,378명을 기록했다.
영화 ‘귀향’은 제작에 착수한 지 14년 만에 7만5천명이 넘는 국민 후원과 배우, 제작진의 재능기부로 탄생했다. '동주' 역시 5억원 남짓의 저예산으로 만든 작품이다.
한편 일본에 의해 억울한 삶을 살게 된 위안부 피해자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귀향’과 일제강점기 시대 시인 윤동주의 아픔을 다룬 '동주' 가 국민들의 마음을 얼마나 더 움직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