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대학생 홍보대사 ‘영글로비스(Young GLOVIS)’ 4기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14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영글로비스 4기는 올해 12월까지 현대글로비스 국내외 사업장 및 주요 행사 취재 내용과 임직원 인터뷰 등을 영글로비스 블로그 와 페이스북에 공개한다. 이 뿐만 아니라 현대글로비스의 다양한 홍보 활동과 사회공헌 활동 등에도 참여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영글로비스 4기 전원에게 장학금과 글로벌 사업장 취재 기회를 제공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포상과 현대자동차그룹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의 동행 취재도 지원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영글로비스 4기가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폭넓은 기회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젊은 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활용해 대중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처음 시작된 영글로비스는 현대글로비스가 젊은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기획한 대학생 프로그램이다. 현대글로비스의 물류, 유통, 중고차 사업 등 국내외 사업장 방문은 물론 주요 행사와 사회공헌 활동 등에 참여해 취재한 기사를 온라인 전용 SNS 채널을 통해 알리고 있다. 영글로비스 전용 블로그 누적 방문자수는 현재까지 27만3000명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활동한 영글로비스 3기는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한 ‘물류서비스업 육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UCC 공모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