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한국·베트남 투자협력 확대 모색"

2016-03-1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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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한국금융투자협회는 한국과 베트남 금융투자업계가 상호 교류를 통한 투자 확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오전(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황영기 금투협 회장과 국내 자산운용사 대표들로 구성된 뉴 포트폴리오 코리아(NPK) 대표단은 호찌민증권거래소와 '한·베트남 자본시장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이 '한국기업의 베트남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현지 전문가들이 베트남의 유망산업과 기업, 대체투자 유망상품을 소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황 회장은 "최근 한국 금융권에서 가계금융자산 증대 정책, 비과세 해외주식 투자전용 펀드 출시 등을 계기로 베트남이 유망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며 "상호간 투자 확대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황 회장은 지난 8∼9일 베트남 재무부, 증권위원회, 금융감독자문위원회, 국가자본투자공사 등과 간담회와 주요 인사 면담 등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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