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10일 알렉스 고르스키 글로벌 총 회장과 게리 푸르든 글로벌 의료기기 부분 회장 등 존슨앤드존슨(J&J) 회장단과 면담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향후 정밀의료 연구와 차세대 로봇수술 개발 방안 등이었다. 또 정밀의료 실현과 산업화를 위해 한국 정부 및 병원과 연구·개발(R&D)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앞서 복지부와 존슨앤드존슨은 2014년 제약과 의료기기 부문에서 연구 협력을 위한 투자와 학술 교류 등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J&J 같은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으로 한국 바이오헬스산업의 아시아 허브화를 비롯해 글로벌 진출 면에서 또 하나의 초석을 다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