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북경인가?,베이징인가?’“한글전용,미 군정의 비호 아래 택한 잘못된 정책”

2016-03-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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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인가, 베이징인가? [사진: 도서출판 어문학사 제공]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중국의 지명과 인명에 대한 ‘원음주의’ 표기의 문제점과 ‘한글전용’의 한계를 객관적이고 현대적인 안목으로 비판한 김병기 박사의 ‘북경인가?, 베이징인가?’란 책이 나왔다.

이 책은 ‘한글전용’과 중국의 지명과 인명에 대한 ‘원음주의’ 표기 원칙을 비판한 책이다.

또한 ‘한글전용’이라는 어문정책을 광복 후, 일제로부터 한글을 되찾은 기쁨에 들뜬 한글 전용론자들이 당시 우리의 전통 문화를 미국 문화로 대체하고자 하는 의도를 갖고 있던 미 군정의 비호 아래 ‘엉겁결’에 택한 잘못된 어문 정책으로 규정하고, 같은 시기에 미국과 소련의 강력한 영향과 사주 아래 진행된 일본, 중국, 북한의 어문개혁 운동과 우리의 ‘한글전용’정책 채택 과정을 비교해 ‘한글전용’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상세하게 비판했다.
 

김병기 [사진: 도서출판 어문학사 제공 ]

▲저자 김병기(金炳基): ·중국문화대학 박사-논문 《황정견의 詩와 書法에 대한 연구》
· 중국 시학·미학·서예학 논문 60여 편, 서예평론문 180여 편 집필
· 제1회 원곡 서예학술상 수상
· 한국서예학회 회장 역임
· 한국 중국문화학회 회장(현)
· 국제서예가협회 부회장(현)
·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현)
· 세계서예전북Biennale총감독(현)
· 대한민국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현)
· 국립 전북대학교 중어중문과 교수(현)

▲저서: ‘서예란 어떠한 예술인가?’, ‘아직도‘한글전용’을 고집해야 하는가?’, ‘사라진 비문을 찾아서-고구려광개토대왕비의 진실’, 한문 속 지혜 찾기 시리즈 ‘배고프면 먹고 졸리면 자고’외 3종, ‘황정견의 삶과 서예’ ‘2013, 미술문화원’ 등 19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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