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김지수 "개인적 욕심보다 전체적인 작품의 그림을 봤다"

2016-03-1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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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수가 1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다노체컨벤션에서 열린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 드라마 '기억'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김지수가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 디노체컨벤션에서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 드라마 ‘기억’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박찬홍 감독, 이성민, 김지수, 박진희, 이준호, 윤소희, 이기우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지수는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기억’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의 콤비는 누구나 욕심 날 것”이라며 “나 역시 그랬다”고 운을 뗐다.

김지수는 “개인적인 욕심보다 전체적인 그림을 봤다. 시청률은 정말 모르는 거다. 작품이 아무리 좋아도 시청률이 따라오지 않을 수 있다”며 “작품에 대한 욕심이 컸다”고 답했다.

또 극중 서영주 역할에 대해 “온실 속에 꽃 같은 여자다. 남편의 보호 아래에서 기본적으로 밝고 따뜻하고 여린 여자다”라며 “은근히 제가 독한 역할을 많이 했었는데, 오랜만에 따뜻한 여자를 하니까 좋더라”고 웃었다.

김지수는 극중에서 박태석(이성민 분)의 아내 서영주 역을 맡았다.

한편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 전부를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가슴 뜨거운 가족애를 담았다. 특히 ‘부활’ ‘마왕’ ‘상어’ 등을 만들어낸 박찬홍 감독-김지우 작가 콤비의 3년만의 차기작이라는 점과 이성민, 김지수, 박진희, 이준호, 윤소희, 이기우 등 연기색이 뚜렷한 배우들의 열연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다.

‘기억’은 ‘시그널’ 후속으로 오는 1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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