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력단절여성 대상 122개 직업교육훈련 실시

2016-03-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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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콘텐츠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공모사업 5개 과정 신설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도내 25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에서 경력단절여성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세무회계전문 사무원 쇼핑몰 마스터 과정 등 122개 직업교육훈련과정을 실시한다.
 
올해 교육은 IT, 콘텐츠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과정이 시범사업으로 도입됐으며, ‘웹&모바일앱 디자인 전문가 양성과정’ 등 5개 과정이 신설됐다. 또, ‘금형캐드경리사무원양성과정’과 ‘자동차부품 품질관리사무원’ 등 기업 구인 수요를 반영한 기업맞춤형 14개 과정이 신설돼, 경력단절여성의 고부가가치 분야 취업이 보다 원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직업교육 훈련일정은 3~11월까지 자유롭게 운영되고, 훈련시간은 교육에 따라 단기(240시간 미만) 장기(240시간 이상)과정으로 편성된다. 훈련생은 새일센터에서 상담과 면접 절차를 거쳐 선발하는데, 자세한 사항은 새일센터(대표번호 1544-1199)로 문의하면 된다.
조정아 도 여성가족과장은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통한 경력단절여성의 취업률이 ‘14년 59.1%에서 ’15년 65.3%로 대폭 증가했다.”며 “전문적이고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여성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 121개 과정을 통해 2870명이 교육했으며, 이중 2651명이 수료하고 173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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