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포항북 예비후보, “구태 공작정치 시민들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

박승호 새누리당 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제공=박승호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박승호 새누리당 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9일 포항북구 지역에 떠도는 경선 컷오프·재산증식 의혹과 관련, “부정 부패세력들이 결탁해 무차별 음해성 루머를 살포하고 있어 선거판이 엄청나게 혼탁해졌다”면서 “부패집단이 선거판을 어지럽히고 있는 행태는 53만 포항시민들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예비후보 측은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지키고 있는 박승호 예비후보를 두고 컷오프 운운하는 것은 수세에 몰린 후보자 측의 비열한 공작정치”라면서 “금명간 발표될 당 공천관리위 결정을 담담하게 지켜볼 뿐”이라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경제자유구역 내 부동산 시세차익 의혹과 관련, “이미 중앙당 공천관리위 면접 시 소명해 충분히 납득한 사항이고, 지난번 기자간담회에서도 의혹이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면서 “조상대대로 400년 넘게 살며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임야의 공시지가 현실화로 지가가 상승했을 뿐, 단 1평의 땅을 사고 판 적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해당기사를 쓴 지역 인터넷 언론 기자를 상대로 법적조치를 취해 경찰 조사 중임에도 김 모 후보를 지지하는 박 모 도의원이 SNS로 퍼 나르고 있다는 제보가 있다”며 사실과 다른 기사를 유포하는 행위를 중단하지 않을 시 민·형사상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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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도의원이란 지위를 이용해 포스코를 상대로 사리사욕을 채운 세력들이 연대해 김 모 후보를 옹립하고 있다”며 “이들의 기득권 연장 시도는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며, 지역경제를 병들게 하고 포항의 자존심을 뭉갠 토호세력들을 이번 선거에서 심판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더불어 “시민들은 포스코 관련 부패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이병석 의원 주변 인사들이 남구에서 북구로 옮겨온 철새 정치인을 내세워 무엇을 또 얻으려는지 알고 있다”면서 이번 기회에 시민들과 함께 힘을 합쳐 부패세력들을 몰아내 깨끗한 선거, 반듯한 정치를 이뤄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