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글로벌 바이오제약회사 암젠이 캐나다에서 진행하던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특허소송을 자진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암젠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 복제약(바이오시밀러)이 자사 의약품의 용도·제형 특허를 침해한다는 내용으로 소송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이날 소송을 취하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해당 특허를 침해하지 않는 방식으로 복제약을 개발해 소송 자체가 의미가 없어졌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베네팔리'를 개발, 유럽에서 허가를 받았다. 베네팔리는 암젠의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다.관련기사프리미엄 TV도 넘보는 中… 삼성·LG 지배력 '뚝'삼성전자, 개발자 콘퍼런스서 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2' 공개 #바이오에피스 #삼성 #특허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