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재난위험시설물 해소해 재난피해 줄인다

2016-03-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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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재난위험시설물 장·단기 해소계획 수립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D·E등급의 재난위험시설물로 인한 재난피해를 줄이기 위해 장·단기계획을 만들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

인천시는 재난위험시설물로 지정·고시된 시설물에 대한 ‘2016년 특정관리대상시설 장·단기 해소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42억6300만원(지방비 1억6200만원, 민간 41억100만원)을 들여 재난위험시설로는 가장 위험도가 높은 E등급(1개소)인 남구 도화동 소재 실버타운 옹벽을 보수·보강 조치하는 등 총 32개소의 재난위험시설물을 해소했다.

올해는 전체 재난위험시설물 110개소(D등급 108개소, E등급 2개소) 중 최소 5개소 이상의 재난위험시설물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5개년 장·단기계획을 수립해 2020년까지 매년 재난위험시설물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시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안전 점검결과 불량으로 진단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추가 안전진단 실시여부를 결정해 건축주에게 건물의 보수와 보강을 독려하는 한편,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의거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년도 재난위험시설물 해소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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