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 약물 복용' 샤라포바, '무한도전'서 귀여운 댄스 선보여…과거 출연 모습 '눈길'

2016-03-0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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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샤라포바[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러시아 미녀 테니스 선수' 마리아 샤라포바가 도핑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힌 가운데, MBC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샤라포바의 모습이 새삼 화제다.

샤라포바는 지난 2005년 한국을 방문, '무한도전'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샤라포바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공식 환영 송이었던 '콩그레추레이션'에 귀여운 댄스로 화답하는 등 다양한 매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샤라포바는 8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 도핑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면서 "모든 건 나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또 샤라포바는 검출된 약물 '멜도니움'에 대해 "2006년부터 부정맥과 당뇨병 때문에 이 약을 복용해왔지만, 올해 금지약물 명단에 추가된 걸 확인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멜도니움은 선수들의 내구 성능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를 낮추는 효능을 갖고 있으며, 지난해 세계반도핑기구(WADA) 발행 금지 약물 목록에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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