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을 도와주세요" 지진 피해복구 모금 캠페인

2016-03-08 07:04
  • 글자크기 설정

대지진 후유증에 신음하는 네팔을 위해 국내 이주민 의료지원단체 '희망의친구들'이 8일 모금 캠페인을 벌인다. 사진은 네팔의 아이들.[사진= CNN뉴스 화면 캡처]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대지진 후유증에 신음하는 네팔을 위해 국내 이주민 의료지원단체 '희망의친구들'이 8일 모금 캠페인을 벌인다.

이 단체는 국내에서 이주민의 건강관리와 질병 치료를 돕는 한편 2006년부터 네팔에서 의료 및 교육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단체 관계자는 "네팔은 작년 4월 대지진이 강타한 후 1년이 다 된 지금까지도 에너지 부족과 정치 불안 등으로 재건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후원을 당부했다.

희망의친구들은 우선 이달 중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인천사랑병원·제천명지병원과 협력해 모금을 위한 사진전과 바자를 열기로 했다.

이어 18∼25일에는 지진 피해가 심각한 네팔 돌라카 지역에서 의료 캠프를 개최한다. 한국에서는 의료진 22명을 포함해 모두 33명이 참가한다.

다음 달에는 '희망 오뚝이 저금통' 모으기와 ARS(자동응답전화)를 통한 모금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희망 오뚝이 저금통' 약 6000개를 제작해 협력 병원과 상담소를 통해 배포하기로 했다.

모금액은 지진 피해가 심한 지역의 교육과 의료 인프라 구축에 사용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