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7~11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 제9차 총회 및 이해당사자 포럼'에 참석한다고 8일 밝혔다.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은 의료기기 제도의 국제조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유럽연합(EU)와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등 8개국 의료기기 규제 당국자 대표가 모인 국제 협의체다.
국내 업체의 수출 경쟁력을 높일 국가간 '공통허가심사서류' 시범사업과 '품질시스템 단일심사 프로그램' 참여 방안 등도 다뤄질 예정이다. 품질시스템 단일심사란 1회의 우수의료기기 제조·품질관리기준(GMP) 공동심사로 회원국 내 모든 국가의 심사를 인정하는 제도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IMDRF 총회 등 국제 회의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국가간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 수준의 의료기기 관리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