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본격적인 봄맞이 집단장 철을 맞아 이마트가 대대적인 행사에 돌입한다.
이마트는 오는 16일까지 공간 연출에 유용한 각종 인테리어 소품과 셀프 인테리어용 시공상품군을 한데 모은 ‘가성비 갑’ 이마트 인테리어 대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 1인용 소파 ‘릴렉스 체어’를 8만4400원에 선보이며, 큐브형 스토리지 박스/서랍은 5520원부터 1만6720원으로 기존대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들 상품 모두 부피가 적어 공간활용도가 좋다는 점에서 최근 인테리어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특히, 스토리지박스는 서랍형 수납장대비 저렴한데다 원하는 형태로 배치가 가능해 좁은 공간에 최적화되어 있는 수납형태이다.
또 간단한 소품으로 기존 공간에 변화를 줄 수 있어 인기인 플로어 램프(장스탠드)와 쿠션도 이번 행사상품으로 준비했다.
이마트는 직소싱으로 가격을 낮춘 ‘메탈 플로어램프 에센셜 블랙’을 1만8300원에 판매하며 ‘인도 블로킹 쿠션’ 7종을 각 1만9900원에 판매한다.
인도 블로킹 쿠션 7종은 2개 구매 시 10%, 3개 구매 시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다.
이처럼 이마트가 ‘가성비’를 행사의 중심 키워드로 꼽은 이유는 적은 비용으로 공간을 꾸미고자 하는 1인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가구조립이나 도색까지도 직접하는 셀프시공족이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이마트는 인테리어 소품 외에도 셀프 시공족을 위한 페인트나 공구류도 행사 상품으로 선보인다.
NB브랜드 상품보다 최대 50% 저렴한 노브랜드 공구세트를 1만1800원에 선보이고 러빙홈 전동공구(10.8V)는 6만9800원에 행사상품으로 준비했다.
또, 이마트 생활용품 전문매장 ‘더라이프(The Life)’ 오픈시 선보였던 ‘더 라이프 컬러스튜디오 페인트’ 5종(1L, 1만8000원)은 오는 9일부터 이마트 68개 매장에서 확대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마트는 셀프 인테리어 인기에 따라 지난 3일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몰에 생활용품 전문매장인 ‘더라이프(The Life)’ 매장을 이마트 킨텍스에 이어 두번째로 선보였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팀장은 “의식주를 막론하고 ‘가성비’는 소비의 중심트렌드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셀프 인테리어족의 눈높이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인테리어 상품군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