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홈플러스가 2016년 프리미엄 와인 시장의 포문을 열고자 세계와인 내한시리즈 ‘슈퍼스타(Super Star) 4’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첫 번째 주자로 미국 나파 와이너리의 ‘고스트 파인(Ghost Pines)’ 와인을 선보인다.
슈퍼스타 4는 홈플러스가 국내 프리미엄 와인 시장의 포문을 열고자 기획한 연중 프로젝트다. 4개 대륙(북미, 남미, 유럽, 오세아니아)을 대표할 ‘1만원 대 프리미엄 와인’을 국내에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홈플러스는 올 한해 동안 각 대륙의 대표 와인 생산지인 미국, 호주, 칠레, 프랑스에서 프리미엄 와인 브랜드를 국내에 소개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약 1년에 걸쳐 미국, 호주 등 전 세계 유명 와이너리와 협업해 프리미엄 와인 브랜드 론칭 및 개발 착수에 들어갔다. 각국의 와이너리에서도 국내 프리미엄 와인 시장에 대한 소비자 수요와 잠재력을 높이 평가, 사전 물량 확보 및 양사 자체 가격 투자를 통해 가격과 품질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1만원 대 프리미엄 와인을 국내에 출시하게 됐다.
고스트 파인은 나파-소노마 지역의 아침 풍경을 그린 이름으로, 포도밭에 펼쳐지는 짙은 안개 사이로 소나무들이 드문드문 보이는 풍경에서 탄생한 이름이다. 안개 낀 아침의 풍경의 신비롭고 미스터리한 모습을 표현한 라벨이 인상적이다. 또한 2014년 가장 급성장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TOP 10에 선정된 바 있으며, 특히 이 지역의 대표 포도품종인 까베네 소비뇽과 진판델은 2015년 미국 시장에서 각각 전년 대비 15%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슈퍼스타 4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손아름 홈플러스 와인 바이어는 “세계 주요 와인 산지 네 곳의 프리미엄 와인을 국내에 1만원 대에 들여와 소개하는 ‘슈퍼스타 4’ 프로젝트는 와인을 처음 접하는 고객부터 와인 애호가까지 폭 넓은 고객 층을 만족시킬 것이다”며 “올 한해 ‘슈퍼스타 4’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미국, 호주, 칠레, 프랑스 대표 산지 4개 국가의 최상의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와인 시장의 대중화를 넘어 프리미엄 시대가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