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유한킴벌리 신임 사장. [사진=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는 제8대 최고경영자(CEO)로 이제훈 전 홈플러스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제훈 신임 사장은 30년간 소비재·유통 분야에 몸담아온 전문가다. 바이더웨이, KFC, 카버코리아 등에서 대표 이사 사장으로 일했고 지난해까지 홈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을 지냈다.
이 사장은 취임식과 사업장 방문을 시작으로 유한킴벌리 CEO로서의 공식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진재승 대표이사 사장은 안정적인 경영권 이양을 위해 3월 주주총회까지 대표이사를 유지한다.
이 사장은 “생활과 건강, 지구환경을 위해 행동한다는 비전 아래 지속 가능한 제품 혁신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주도하는 1등 기업 유한킴벌리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새로운 성공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