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상담은 낮 시간에 상담 진행이 어려운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인상담과 심리검사를 진행한다.
야간상담은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상담 수요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하여, 낮 시간에는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어려운 학부모가 퇴근 시간 이후에도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의 야간상담 ‘상담이 빛나는 밤애(愛)’는 2014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2014년에는 학생 17명, 학부모 20명 대상으로 총 87회기를 진행하였고, 지난 2015년에는 학생 19명, 학부모 16명을 대상으로 총 170회기를 진행하였다.
야간상담을 이용하여 상담 서비스를 받았던 한 학생의 학부모는 “시간에 쫓기지 않고 부담 없이 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지호경 중등교육과장은 “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의 야간상담 ‘상담이 빛나는 밤애(愛)’는 상담 수요자들의 이용 고충을 파악하여 운영을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2016년에도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3월 신학기를 맞이하여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하고, Wee센터 이용 방법을 알리기 위한 길거리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