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예술의전당 음악당 기획공연 브랜드 SAC CLASSIC 마티네 공연인 '토요콘서트'가 오는 19일 오전 11시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지휘자 최희준과 KBS교향악단이 출연하는 2016 '토요콘서트'는 음악계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3월 19일 비올리스트 김상진이 공연의 시작을 알린 후 하노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5월, 서울대 음대 교수이자 ‘한국의 아르헤리치’ 피아니스트 주희성이 6월에 각각 공연을 진행한다.
7월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와 리스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의 미국 피아니스트 피터 클리모가 관객을 찾으며, 전 서울시향 수석이자 한예종 교수인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은 8월,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9월에 바통을 이어 받는다.
출연진 뿐 아니라 공연 콘셉트도 바뀌었다. 2016년 '토요콘서트'는 하이든부터 조지 거슈인, 번스타인까지 전시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 외에도 유니버설발레단과 함께하는 발레 갈라(4월), Summer Special Stage(7월), 국내 정상의 성악가들이 노래하는 주옥같은 아리아들로 채워진 오페라 갈라(11월) 등을 진행한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새롭게 바뀐 2016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는 마에스트로 최희준과 KBS교향악단이 빚어내는 새로운 사운드와 어디서도 찾아보기 힘든 화려한 협연자 라인업,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토요일 오전 새로운 감동으로 관객들을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