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성준모) 박은경 의원이 주민들과 함께 선부·와동에 계획하고 있는 둘레길 조성 사업 현장을 걸으며 현장활동을 실시해 주목된다.
박 은원은 지나 3일 오후 지역 주민들과 시 녹지과 등 관계자들이 동행한 가운데 선부동 산 12-2번지와 와동 산 29-2번지 일원을 잇달아 방문해 둘레길 상태와 이용 현황을 확인했다.
시는 나무 계단 정비 등 기존 둘레길 보완 작업과 함께 이 둘레길과의 연결 구간 10m를 포함한 새로운 둘레길 190m를 조성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박 의원은 둘레길 조성에 관한 주민 의견을 시 녹지과 관계자에게 전달하며, 시행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반영을 당부했다.
이어 시가 추진중인 ‘와동 봉황산 둘레길 조성 사업’의 사업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박 의원은 이날 두 곳의 등산로 곳곳을 누비며 주민과 소통하고 현장에서 개선점을 찾는 의정활동을 펼침으로써, 지역 둘레길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 의원은 “선부동과 와동 지역은 안산의 타 동에 비해 둘레길이나 등산로 조성 상태가 열악해 시민들의 불만이 많다”면서 “예산이 수반되고 땅 소유자의 동의도 필요한 사업인만큼 한번에 개선하기 보다는 실현 가능한 지역부터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가는 방향으로 사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