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실적부진을 겪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현 경영진을 이사회 멤버로 재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최길선(71) 대표이사 회장과 권오갑(66) 대표이사 사장을 오는 18일에 열리는 2016년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등기임원)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제출키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조5400억원의 적자를 냈다. 2014년(3조2495억원) 대비 적자폭이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지만 올해 실적전망도 불투명하다.
최 회장과 권 사장은 2014년 10월부터 구조조정과 사업전반을 재편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면 2018년까지 임기를 보장받을 전망이다.
최 회장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나와 조선업계에 40년 이상 몸담은 백전노장이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한라중공업의 최고경영자(CEO)를 두루 맡았다.
권 사장은 한국외대 포르투갈어과를 나와 현대중공업 서울사무소장, 현대오일뱅크 사장 등을 지냈다.
또한 현대중공업은 신규 사외이사로 김석동 전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 등 금융권의 유력 인사도 영입한다.
김 전 위원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사외이사이며, 민 전 행장은 최근 롯데 경영권 분쟁에 깊이 개입해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11일 주주총회에서 경영 정상화 차원의 유상 증자를 위한 정관 변경을 한다.
이는 지난해 10월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유상증자와 출자전환 등을 통해 4조200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후속 조치로 보인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최길선(71) 대표이사 회장과 권오갑(66) 대표이사 사장을 오는 18일에 열리는 2016년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등기임원)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제출키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조5400억원의 적자를 냈다. 2014년(3조2495억원) 대비 적자폭이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지만 올해 실적전망도 불투명하다.
최 회장과 권 사장은 2014년 10월부터 구조조정과 사업전반을 재편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면 2018년까지 임기를 보장받을 전망이다.
최 회장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나와 조선업계에 40년 이상 몸담은 백전노장이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한라중공업의 최고경영자(CEO)를 두루 맡았다.
권 사장은 한국외대 포르투갈어과를 나와 현대중공업 서울사무소장, 현대오일뱅크 사장 등을 지냈다.
또한 현대중공업은 신규 사외이사로 김석동 전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 등 금융권의 유력 인사도 영입한다.
김 전 위원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사외이사이며, 민 전 행장은 최근 롯데 경영권 분쟁에 깊이 개입해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11일 주주총회에서 경영 정상화 차원의 유상 증자를 위한 정관 변경을 한다.
이는 지난해 10월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유상증자와 출자전환 등을 통해 4조200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후속 조치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