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홈플러스는 올해부터 ‘신선식품 품질강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페루산 애플망고’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애플망고는 산지가 바뀌는 때 수입할 수 있는 물량이 없으며, 국내 수급이 한정적이라 2~4월, 8~10월 사이는 비수기로 알려져 있다. 이에 홈플러스는 주로 12~3월에 애플망고가 생산되는 페루산 수입을 결정, 후룻파크와 함께 현지 농장(Bio fruits)과 사전계약하여 소싱, 판매한다. 국내 수입 물량의 80%가량을 사전계약,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것이다.
애플망고는 일반 망고에 비해 고급품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커다란 크기에 반해 씨가 작고 과즙이 풍부하며,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홈플러스 과일팀 변경미 바이어는 “올해 첫 수입이 허용된 페루산 애플망고는 적은 물량으로 인해 일부 백화점에서 고가에 판매되었으나, 홈플러스에서 산지와 다년 계약을 통해 넉넉한 물량을 확보하고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것”이라며 “그동안 비싼 가격으로 구매를 망설였던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