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예산군이 오는 4월 2일 오전 6시30분부터 전국 최대 규모인 예당저수지에서 ‘제14회 예산군수배 예당전국낚시대회’를 개최한다.
4일 군에 따르면 올해 1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낚시 동호인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민물낚시대회로 국민레저 욕구에 부응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참가비는 1인당 4만원으로 신청은 ‘예당지닷컴(www.yedangji.com)’에서만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당내수면어업계(333-0545) 또는 군청 산림축산과 축수산유통팀(339-7637~8)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대회에 참가한 전국의 강태공들에게 낚시 손맛과 함께 예산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예산 오미(五味) 중 하나인 민물어죽 시식과 밤 구어먹기 등 다양한 먹거리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해외에서도 맛을 인정받고 있는 예산사과와 예산 미황쌀 등 다양한 경품을 마련했으며 1위부터 20위까지 주어지는 본상과 최대어상, 여자 우수상, 최고령상 등 다채로운 특별상을 시상해 참가자들이 예산의 정과 푸근함, 넉넉함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낚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매년 많은 강태공과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며 “올해에도 전국의 강태공들이 생동하는 봄의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