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후예' 김지원, 진구에게 "어디로 또 도망가느냐?" 만졌으면 책임져"

[사진=KBS2 태양의 후예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태양의 후예’ 진구가 김지원에게 뺨을 맞았다.

3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4회에서는 윤명주(김지원 분)가 서대영(진구 분)이 윤명주(김지원 분)에게 따귀를 맞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명주는 대영을 만나 “내가 찾던 딱 그 사람이네, 어디가십니까 또 도망가십니까 또 도망가냐고 물었습니다”고 다그쳤다.

대영은 떨리는 눈빛으로 “상사 서대영 본국 복귀를 명령 받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명주는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대영의 따귀를 때리며 “작전상 후퇴라고 말해 기다리라고 말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해”라고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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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은 애써 담담한 표정으로 “모기가 많습니다 더워도 꼭 전투복 입으십시오”라고 말했다. 그러자 명주는 대영의 손을 잡았고 대영은 그런 명주를 꼭 안았다.

이에 명주는 폭풍 눈물을 흘리며 “뭘 어쩌라는 건데 왜 안아 왜 만져 만졌으면 책임져, 딴 여잔 잘도 배려하면서 왜 나한텐 그것도 안하는 건데”라고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