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녹십자가 미국에 9번째 혈액원을 개원했다.
녹십자는 미국 현지법인 GCAM(Green Cross America)이 최근 텍사스 레온밸리에 혈액원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혈장에서 필요한 성분만을 분리한 의약품인 혈액제제를 생산하려면 충분한 원료혈장 확보가 필수다. 혈액제제란 혈액이나 기타 체액이 부족할 때 사용되는 보급·수혈용 체액 성분을 말한다.
한편 녹십자는 북미 생산 거점으로 활용할 캐나다 공장의 상업생산 시기에 맞춰 원료혈장 공급처를 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