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2016년 시즌 첫 대회로 시작한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약 60억 원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내는 등 효자종목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회는 체계적인 대회 준비와 깔끔한 경기진행, 완벽한 대회 운영 등 모든 것이 조화가 이룬 성공적인 대회개최로‘당연 으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더욱이 군산시는 첫날 경기진행이 불투명할 정도의 눈이 내리자 새벽부터 읍면동 직원을 비롯한 각 구장별 담당 공무원 250여명과 100여명의 환경미화원들이 신속한 제설 작업을 하는 등 대회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군산자원봉사센터 봉사단은 경기장을 찾은 선수단 및 관계자를 위해 음료를 제공하는 한편 군산적십자봉사단은 경기를 진행하는 운영진에게 직접 만든 집 밥을 제공하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번 대회개최로 많은 외래방문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스포츠산업을 관광과 연계해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해 나가는데 선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시는 명실상부한 스포츠명품도시 군산건설을 위해 스포츠 인프라 확충, 선진시민의식 확산, 선진국형 도시미관개선, 서비스정신의 정착 등 스포츠산업발전을 위한 토대마련을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군산시는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전북도민체육대회, 케이블웨이크보드대회, 전국철인3종경기와 해양리갓타대회, 새만금전국인라인마라톤대회, 트루드코리아 등 10여개의 전국규모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