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박병석(64) 국회의원이 3일 오전 서구 도마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20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과 박혜련·구미경 대전시의원, 이광복· 류명현· 김창관·장진섭· 전명자· 최규 서구의원 및 송행수 중구 예비후보, 조승래 유성갑 예비후보 등 지지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그는 "그동안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4선 국회의원, 국회 부의장을 지내며 단 한 번도 구설수에 거론된 적 없는 깨끗한 정치인의 모범이 됐다”며“매년 대전과 서울을 KTX로 300번 넘게 오가며 초선보다 열심히 하는 중진으로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13회 최다 수상하는 등 한결같이 최선을 다 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앞으로 국회의장이든, 국무총리든, 당대표가 됐든 한국정치의 획을 긋고 대전 정치발전의 중심 역할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대전 삼성초· 대전중· 대전고, 성균관대 한양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중앙일보 편집부국장 겸 경제부장을 거쳐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16~19대 국회 내리 4선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