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김지원이 과거 샤이니 민호와 소개팅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김지원은 "장진 감독의 영화를 통해 정식 데뷔했다. 감독님 소개로 민호를 만나게 됐다"고 첫만남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김지원은 "장진 감독님이 영화 시사회가 끝나고 '괜찮은 남자 소개시켜줄게'라며 회식 자리에서 민호를 불렀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민호는 "지원씨가 인사만 하고 5분 만에 자리를 떠났다. 그리고 나서 이번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를 통해 다시 만나게 됐다. 그런 일이 있다 보니 서로 민망하고 어색해졌다"면서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지원아, 앞으로 드라마를 하게 됐는데 내가 오빠니까 잘 챙겨주고 편히 대해줄게 잘해보자"라며 김지원과 포옹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