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3일(한국시간) 김현수는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애틀랜타와의 시범 경기에서도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후 4-8로 점수 차가 좁혀진 3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그는 바뀐 투수 크리스 엘리스의 초구를 노렸지만, 이번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출루에 실패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신고하지 못하고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김현수는 6회 초 수비 때 사비에르 에이버리로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