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국가조찬기도회 참석…"통일시대 열어나갈 수 있게 마음 모아야"

2016-03-0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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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8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통일을 가슴에 품고 기도하는 민족'이란 주제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에서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깃들고, 남북한 주민 모두가 행복한 통일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다시금 한국 교회의 역량과 저력으로 마음을 모아 희망의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국가조찬기도회에는 국회조찬기도회 소속 여야 의원과 주한외교사절, 김종덕 문화체육부 장관과 청와대 이병기 비서실장, 관련 수석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3천여명의 국내외 기독교 지도자들이 모여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했으며, 지난 해 이어 2부 순서로 청년·대학생 2천여명이 모여 '한반도 평화통일 청년기도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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