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두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양국 간 경제·통상, 인프라 건설 협력, 개발 협력, 문화·교육 협력 증진 방안,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및 지역 정세 등에 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엘시시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정상 간 유대를 돈독히 하고 실질 협력 관계를 다양한 분야로 심화·확대함으로써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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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대륙의 교차점이자 국제 무역로인 수에즈 운하가 통과하는 지정학적 요충지에 위치한 아랍권의 핵심 국가다. 2017년까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으로도 활동할 예정이어서 안보, 경제, 문화 등에 있어 우리나라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