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세종교육연구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노란 앞치마 선생님의 ‘책 읽어주세요’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연구원(원장 이현복, 이하 세종교육연구원)은 올해 세종교육연구원에 어린이집 및 유치원 유아들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세요’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 읽어주세요’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시작한 독서 진흥 사업으로 도서관에서 청소년 및 자원봉사자가 노란 앞치마를 입고 어린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은 ‘동화구연 자격증반’을 이수한, 동화구연 동아리인 꿈책이야기 회원 7명이 책을 읽어주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좋은 책 2~3권을 선정해 어린이에게 구연동화 들려주기뿐만 아니라 손유희 활동, 소품을 활용한 독후 활동으로 진행돼 유아들에게 큰 흥미를 주고 있다.
꿈책 동아리 회원 박혜정씨는 “자원봉사를 시작할 때 막상 겁이 났는데 자녀와 같은 또래 아이들이다 보니 내 아이한테 책을 읽어주듯 하니 편해졌다”며, “책 읽어주는 봉사활동을 통해 나의 독서능력을 배양하고 가치 있는 일에 참여하여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노란앞치마 ‘책 읽어주세요’ 자원봉사 및 교육연구원 자료실 견학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교육연구원 평생학습부(044-410-143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