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프로축구 시즌권 구입 전북현대 홍보 적극

2016-03-0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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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간부들이 전북 연고 프로축구팀인 전북현대의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K리그 클래식 3년 연속 우승 기원을 위해 홈경기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전북현대는 지난 14일 도청 공연장에서 서포터즈와 도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K리그 클래식 출정식을 가졌으며, 오는 12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지난해 FA컵 우승팀 FC서울 상대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6년 K리그 클래식 대장정에 오르게 된다.

이에 따라 도지사와 도청 간부들이 솔선수범해 전북현대 홈경기 시즌권을 구입해 도민들의 시즌권 구입에 동참을 유도하는 등 전북현대축구단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전북도 프로축구 시즌권 전달 기념촬영[사진제공=전북도]


전북도는 지난달 29일 도지사와 양 부지사 등 간부가 구매한 시즌권을 전북현대모터스축구 부단장(김동탁)이 직접 전달했다.

송 지사는 시즌권을 전달받는 자리에서 올해에도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성적을 내달라고 전북현대 부단장에게 당부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홈경기 관람 시즌권을 구매하면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모든 홈경기 관람이 가능하다”면서 전북현대 FC 선수들의 사기앙양을 위해서도 전북도 청원 및 시·군에 시즌권을 구매하도록 적극 권장하는 한편, 내부 게시판과 도정 홍보지 ‘얼쑤전북’, 시군 홍보지 등을 통해 전북현대의 올해 홈경기 일정을 지속 홍보하여 축구열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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