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예산군과 함께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지역행복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연계․협력 사업으로 2015년도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내포 창조관광 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양 군은 내포문화권에 분포하는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발굴․연계하여 ‘내포 역사․문화 투어홍보’, ‘내포문화 자원 발굴’, ‘천주교순례길 명소화’, ‘내포 통합 콜센터 운영’, ‘내포문화 체험마을 육성’ 등 세부사업을 통해 내포문화권의 행정 중심지로서의 위상과 더불어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성장, 발전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홍성과 예산의 역사, 인물, 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내포역사문화를 즐길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개발, 팸투어, 홍보물 및 SNS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하는 ‘내포 역사․문화투어 홍보’는 청년기업 행복한여행나눔(대표 김영준)이 추진한다.
또한 마을단위 문화자원을 활용한 특색마을 발굴, 문화유적지, 관광지, 시장 및 지역축제와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 스토리텔링 개발, 특산품과 특색 있는 음식 발굴 및 사업화 등 ‘내포 문화 자원 발굴’과 마을자원과 기존의 특색을 활용한 ‘내포문화 체험마을 육성’은 생태학교나무(대표 모영선)가 맡았다.
이밖에 내포지역 역사․문화 전문해설사, 마을해설사, 지역해설사, 외국인 안내 해설사 등 4개 과정 약 60여 명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역사․문화․인물 해설사 양성’ 사업은 문화 연구소<길>(소장 최철)을 주관단체로 각각 선정하였다.
양 군은 지난해 12월 7일 아산시 온양그랜드호텔에서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충청남도와 함께 지역에 희망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행복생활권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하기도 하였다.
한편, 내포 창조관광 기반구축사업은 2017년까지 3년간 총 6억8천9백만 원(국비 5억5천1백만원, 도비 4천2백만원, 군비 9천6백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