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움통장’은 일하는 저소득층의 근로유인을 제고하고 탈수급을 지원하는 자산형성지원 프로그램이다.
3년 동안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고, 소득 하한 이상을 유지할 경우 본인 저축액은 물론 근로장려금으로 월 10만원부터 최대 59만7천원의 정부지원금과 이자를 함께 수령할 수 있는 제도다.
2016년 희망키움통장 신규 가입자는 총 1,527가구를 3차로 분할 모집하며, 1차 모집기간은 4일부터 10일까지다.
지원금은 주택구입·임대, 본인·자녀의 교육·기술훈련비, 사업·창업자금 등 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2,281가구가 가입해 3년 만기 도래한 가입가구 1,039가구 중 708가구(68%)가 기초수급자에서 벗어났다.
통장 만기 적립 지원금 1,500만원 미만이 259가구(37%), 1,500~2,000만원 209가구(29%), 2,000~2,500만원 161가구(23%), 2,500만원 이상 79가구(11%)가 지원 받았으며, 주택구입·임대비(74%), 교육·기술훈련비(14%), 사업·창업자금(12%) 등으로 사용해 자립에 성공했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일하는 주거·교육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근로·사업 소득이 4인 가구 기준 131만7000~219만6000원이며, 최근 1년 중 근로사실이 있어야 한다. 매월 본인이 10만원씩 저축하면 정부지원으로 근로장려금을 매월 10만원 지원한다.
적립기간은 3년으로 재무·금융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고 통장 지원금은 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해야 하며, 만기 지급시 720만원과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다.
2014년 7월부터 시행한 희망키움통장Ⅱ는 1,831가구가 가입해 희망을 저축하고 있다.
희망키움통장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모집기간 내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내일키움통장은 최근 1개월 이상 연속 자활근로사업단에 성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매월 5만원 또는 10만원을 저축하면 3년 이내 일반노동시장으로 취·창업 및 의무교육 이수를 조건으로 내일키움 장려금과 수익금을 지원하고 올해부터는 정부지원 내일근로장려금을 추가 지원한다.
통장 만기시 평균 1,300만원을 수령할 수 있으며, 이를 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해 한다.
신규 가입자는 총 322명을 모집하며, 가입희망자는 해당 근로하고 있는 지역자활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2013년부터 시행한 내일키움통장은 현재 865명이 가입중이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의 일을 통한 자립기반 조성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에 어려운 시민들이 가입해 희망을 키워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