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이방원,이방석에“죽는 날까지 저하께 충성하겠다”석고대죄해 반역죄 벗고 사신단 구해

2016-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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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육룡이 나르샤[사진 출처: SBS 육룡이 나르샤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9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 43회에선 이방원(유아인 분)이 세자이자 동생인 이방석에게 석고대죄하며 충성을 맹세해 반역죄를 벗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날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원 일행은 명나라와의 외교 문제를 해결하고 돌아왔지만 명나라 사신들이 이방원에게 “세자”라고 말한 것이 알려져 반역죄 누명을 쓰게 됐다.

하륜(조희봉 분)과 무휼(윤균상 분) 등도 잡혀가 국문을 당했다. 이방원은 동궁전에 가 석고대죄하며 이방석에게 “명나라 사신들이 저에게 ‘세자’라고 부르는 것을 제가 혹시 외교 문제가 될까봐 즉시 바로 잡지 않았습니다”라며 “저를 엄히 벌하시고 저를 수행한 사신단은 용서해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이방석이 뛰어 나와 이방원에게 “형님 이러지 마세요. 일어나세요. 형님 잘못이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이방원은 이방석에게 “소신 죽는 날까지 저하께 충성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이성계(천호진 분) 등이 오자 이방석은 “아버님! 형님 잘못이 아니니 형님을 용서해 주시고 사신단도 풀어주세요”라고 말했다.

이방원은 반역죄를 벗었고 잡혀간 사신단도 풀려났다. SBS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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