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원 일행은 명나라와의 외교 문제를 해결하고 돌아왔지만 명나라 사신들이 이방원에게 “세자”라고 말한 것이 알려져 반역죄 누명을 쓰게 됐다.
하륜(조희봉 분)과 무휼(윤균상 분) 등도 잡혀가 국문을 당했다. 이방원은 동궁전에 가 석고대죄하며 이방석에게 “명나라 사신들이 저에게 ‘세자’라고 부르는 것을 제가 혹시 외교 문제가 될까봐 즉시 바로 잡지 않았습니다”라며 “저를 엄히 벌하시고 저를 수행한 사신단은 용서해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이방석이 뛰어 나와 이방원에게 “형님 이러지 마세요. 일어나세요. 형님 잘못이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이방원은 반역죄를 벗었고 잡혀간 사신단도 풀려났다. SBS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