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29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다. 주최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백스테이지에서 이병헌과 함께"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이병헌이 콜롬비아 출신 배우 소피아 베르가라와 함께 장난치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이날 외국어 영화상의 시상자로 나섰다.
이병헌은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레드: 더 레전드'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에서 입지를 다졌다.
'오스카상'이라고도 불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 시상식으로 192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8회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