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이병헌이 시상한 상은? '외국어 영화상'

[사진 출처=소피아 베르가라 인스타그램/BH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이병헌이 한국인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상 시상식 무대에 올랐다.

이병헌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배우 소피아 베르가라와 함께 외국어 영화상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이병헌은 능숙한 영어로 여유있게 시상에 나섰다.

이날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는 '뱀의 포용' '무스탕' '사울의 아들' '디브, 사막의 소년' '어워'가 올랐고, '사울의 아들'이 트로피를 가져갔다. 

 

[사진 출처=소피아 베르가라 인스타그램]

이병헌의 파트너로 함께 무대에 올랐던 콜롬비아 출신 배우 소피아 베르가라는 시상식 전 날인 28일(한국 시간) 인스타그램에 "오스카 리허설. 오스카 2016"라고 쓰면서 이병헌과 리허설 중인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 tvN 새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에릭·서현진 남녀주인공 확정
• ‘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조인성, 3월 유럽으로 촬영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