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미얀마 의술 발전 견인

2016-02-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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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미얀마 의술 발전 견인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한국의 선진 의술을 미얀마 의사들에게 전수해 미얀마 의술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에 힘을 보탠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주식회사 처음, 미얀마 양곤 국립의과대학은 미얀마 의사 초청연수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미얀마 양곤 국립의과대학은 협력병원이 7개 이상일 정도로 양곤에서 가장 큰 의과대학이다.

지난 23일 미얀마 양곤 국립의과대학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안수 한미얀마 봉사회장(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주식회사 처음 윤택한, 미얀마 양곤 의과대학 Dr. Aye Aung 학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본 협약에 따라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주식회사 처음은 미얀마 의사를 한국으로 초청해 부천병원에서 1년간 연수를 시행하고, 숙소 제공 등 연수에 필요한 모든 제반 사항을 지원한다.

장안수 한미얀마 봉사회장은 “순천향의 설립이념인 ‘인간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미얀마 의사를 한국으로 초청해 더 나은 의료교육과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미얀마 의술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02년에 한캄봉사회를 발족하고, 매년 캄보디아 현지 의료봉사, 심장병 수술지원 등을 시행해왔으며, 2004년부터 캄보디아 의사 무료 초청연수를 시행해 5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러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한미얀마 봉사회를 발족하고 2012년부터 미얀마 의사 무료 초청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 미얀마 의사 무료 초청연수 협약 체결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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