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중진공, 중동시장개척단 참가기업 모집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황창범)는 광주시와 공동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중동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광주시 중동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3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사진=광주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황창범)는 광주시와 공동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중동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광주시 중동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3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참가대상은 전년도 수출실적 2000만불 이하인 광주 소재 수출중소기업이며,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중동 2개 지역(이집트 카이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파견한다.

수출참가품목에 제한은 없으며, 참가기업은 현지 코트라 무역관의 사전 시장성 검토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바이어 발굴, 단체 수출상담 주선 및 통역배치, 왕복항공료(50~70%)를 지원받는다. 단, 여행자 보험, 현지 숙식비 등은 참가기업이 개별 부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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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대국으로 필수 소비제품 수출이 유망할 것으로 보이는 이집트는 문구류, 주방용품 기기 등의 시장 확대 가능성이 크다. 또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현지 생산 공장 확충에 따라 자동차부품, 전기기기 부분품과 같은 산업 기계류의 수요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아랍에미리트는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비석유 산업이 성장하고 있으며, 산업 다각화 정책으로 인해 제조 및 건설 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자동차 부품 및 배터리, 전기기자재, IT제품, 중장비, 의료기기 등의 제조 산업에 사용되는 부품 수요가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e-mail])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중진공 광주지역본부(062)369-3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