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16년도 합동 설계 작업 완료

2016-02-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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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반 33명 57일간 자체 설계로 6억1000만원 예산절감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군민에게 생활편익을 제공하기 위한 ‘2016년도 건설사업 합동설계’를 완료하고 3월부터 일제 착공에 들어간다.

 29일 군에 따르면 건설사업 조기 발주를 위해 지난 1월4일부터 29일까지 57일간 군청과 읍․면 시설직공무원 33명을 4개 반으로 편성 합동 설계반을 운영했다.

 설계반은 기반조성과 도로시설 및 관리, 지역개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291건 총 사업비 139억원 규모의 사업에 대한 자체 설계를 완료했으며 현지조사를 통해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설계로 사업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군은 이번 자체 설계를 통해 총 6억1000만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거뒀으며 절감액은 주민을 위해 재투자하는 한편 조기발주를 통해 지역경제와 건설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또한 본격적인 영농기 이전 사업을 마무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생활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설계를 통해 직원 상호 간 정보교류와 신기술 습득을 통해 시설직 공무원의 업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신뢰받는 건설행정 추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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