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있어요' 백지원-공형진, 눈물의 면회 "내일 또 올게"

2016-02-29 00:59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애인있어요'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애인있어요' 백지원이 공형진을 찾아갔다.

2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연출 최문석) 50회에서는 최진리(백지원)가 남편 민태석(공형진)과 면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태석은 최진리를 보자마자 "이혼 신고서를 가지고 왔냐"며 "최진리 남편으로서 마지막으로 해줄 수 있는 일이다. 할 수 있는 일이라도 하게 해줘"라고 말했다.

이어 민태석은 "여기 감옥에 있다 보면 10년, 20년은 훌쩍 지나가겠지. 내 더딘 시간에 당신은 없었으면 해"라고 힘겹게 말을 이어갔다.

이에 최진리는 그렇게는 못 한다며 "어쩌면 요즘 당신한테 사랑받고 있다고 느껴서 일지도 몰라. 결혼 후 처음으로 날 먼저 생각해 주는 당신을 보니까 그게 좋은가 봐"라고 말했다.

민태석은 진리의 말에 눈물을 흘리며 "넌 자존심도 없냐"라고 화를 냈고 최진리는 돌아서는 민태석에 "나 내일 또 올게. 면회 사절하면 죽을 줄 알아"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