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의원, 필리버스터 24번째 주자로 '무제한 토론'… 마리텔 언급 화제

[사진=국회방송]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종학 의원이 28일 밤 10시 55분쯤 국회 본회의장에서 테러방지법 저지를 위해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에 나섰다. 이는 이학영 의원에 이어 필리버스터 24번째 주자로 나선 것이다.

이날 홍 의원은 MBC 방송에서 요즘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에 빗대어 현재 국회방송을 '마이 국회 텔레비전(마국텔)'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국회가 이번에 '마국텔'처럼 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우리대로 새누리당은 새누리당대로 각자의 방을 만들어 주장을 하고 의견을 나누고 국민에게 평가를 받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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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의원은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 대학원에서 경제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14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국정감사에서 우수의원으로 뽑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