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사회적경제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인 경영자금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26일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병기)과 안산지점 회의실에서 기초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사회적경제기업 특례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활로를 위한 일대 전기를 마련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제 시장을 비롯, 김병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박준법 안산시 사회적기업협의회장, 중소기업 CEO연합회지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앞으로 경기신보는 사회적경제 기업에 2억5천만원까지 특례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제 시장은 “영세하고 담보력이 부족해 경영자금 융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에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로 사회적 가치실현과 취약계층 등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