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박민권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28일 전격 교체됐다. 박근혜 대통령이 예고없이 정관주 국민소통비서관을 문체부 1차관으로 내정하면서 교체 배경을 놓고 다양한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2월 8일 임명된 박 차관은 내주 업무 일정이 잡혀 있는 상태에서 이번 인사로 1년 만에 전격적으로 자리를 비워주게 됐다. 아무런 사전예고가 없었다는 점에서 문체부 안팎에선 박 차관 교체를 사실상 경질로 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이번 인사로 장·차관 3명이 모두 외부 인사로 채워지게 된 것도 문체부가 받는 충격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2014년 8월 임명된 김종덕 장관은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교수로 있다가 장관으로 발탁됐으며 김종 2차관도 한양대 교수 출신이다.
정부 안팎에서는 장관과 2차관에 이어 1차관에 청와대 비서관 출신을 임명한 것은 문체부의 업무 추진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는 비서관을 1차관으로 보내 문화융성 관련 업무를 힘있게 추진하기 위한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와 함께 핵심 국정기조로 '문화융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문체부 1차관은 문화창조벤처단지를 포함해 문화융성을 뒷받침하는 주요 사업을 관할한다. 따라서 신임 차관은 문체부가 추진 중인 문화융성 사업에 한층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선 문화융성을 위한 대표 사업인 문화창조융합벨트가 올해 본격적인 성과 창출이 예상되는데다 국민이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예술을 향유하도록 지원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이 대국민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는 점에서 경질은 아니라는 분석도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박 차관이 1년가량 임기를 무난히 수행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질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8일 임명된 박 차관은 내주 업무 일정이 잡혀 있는 상태에서 이번 인사로 1년 만에 전격적으로 자리를 비워주게 됐다. 아무런 사전예고가 없었다는 점에서 문체부 안팎에선 박 차관 교체를 사실상 경질로 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이번 인사로 장·차관 3명이 모두 외부 인사로 채워지게 된 것도 문체부가 받는 충격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2014년 8월 임명된 김종덕 장관은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교수로 있다가 장관으로 발탁됐으며 김종 2차관도 한양대 교수 출신이다.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는 비서관을 1차관으로 보내 문화융성 관련 업무를 힘있게 추진하기 위한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와 함께 핵심 국정기조로 '문화융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문체부 1차관은 문화창조벤처단지를 포함해 문화융성을 뒷받침하는 주요 사업을 관할한다. 따라서 신임 차관은 문체부가 추진 중인 문화융성 사업에 한층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선 문화융성을 위한 대표 사업인 문화창조융합벨트가 올해 본격적인 성과 창출이 예상되는데다 국민이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예술을 향유하도록 지원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이 대국민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는 점에서 경질은 아니라는 분석도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박 차관이 1년가량 임기를 무난히 수행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질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