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미국LPGA투어 시즌 첫 대회에서 공동 30위

2016-02-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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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LPGA 타일랜드’ 합계 1언더파로 마쳐…전인지, 세 홀 남기고 선두 톰슨에게 4타 뒤져...이보미 24위, 김효주 42위

박인비                                                                       [사진=미국LPGA투어 홈페이지]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박인비(KB금융그룹)가 올시즌 첫 대회를 30위권으로 마무리했다.

박인비는 28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CC 파타야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60만달러)에서 4라운드합계 1언더파 287타(72·76·68·71)를 기록, 경기가 진행중인 오후 6시10분 현재 공동 30위를 달리고 있다.

박인비는 시즌 첫 대회인 바하마 클래식 1라운드를 마치고 부상으로 기권한 후 약 한달간 휴식을 취해왔다. 이번 대회가 올시즌 실질적인 첫 대회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70명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박인비는 둘째날 76타로 부진을 보인 후 셋째날 4타를 줄이며 순위를 끌어올렸으나 우승경쟁을 하기에는 선두권 선수들과는 격차가 너무 벌어졌었다.

렉시 톰슨(미국)은 15번홀까지 중간합계 20언더파로 전인지(하이트진로)에게 4타 앞선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최종일 전반까지 전인지에게 2타차로 추격당했던 톰슨은 10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고 다시 전인지와의 간격을 벌렸다.

지난해 JLPGA투어 상금왕 이보미(혼마)는 합계 2언더파 286타로 유소연(하나금융) 등과 함께 24위, 시즌 개막전 우승자 김효주(롯데)는 2오버파 290타로 공동 4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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