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내달부터 지역난방 요금이 인하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3월 1일부터 지역난방 요금을 7.77% 내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도시가스 요금이 인하되면서 연료비 변동요인에 따른 요금반영도 이뤄진 조처다. 이번 인하의 경우 기본요금은 그대로 유지됐으며 사용요금만 내리는 방식이다.
따라서 지역난방 아파트 전용면적 85㎡(종전 32평 기준) 세대는 월평균 4400원 가량의 난방비 감소가 예상된다는 게 지역난방공사 측의 설명이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원가 인하요인 발생시, 즉각적인 열요금 조정 운영을 통해 지역난방고객의 눈높이에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