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로 투자하면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일까?’
중소기업들이 기업 활동을 하다보면 정보는 넘쳐나지만, 정작 필요한 정보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충남도가 중소기업들의 이 같은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오는 4월부터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활력기업 생생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활력기업 생생정보는 복잡하고 다양하게 생성되는 기업 관련 정보를 접근하기 쉽도록 요약·정리해 정보 취득 여건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로 제공하는 내용은 국세·지방세 관계법, 세무조사 사례 및 개편 정보, 다양한 기업 관련 판례, 중앙정부 기업 정책 및 현안 정보 등이다.
또 다양하게 시행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 시책, 투자유치와 해외투자 등과 관련된 지원 제도, 수출 지원 정보, 산업단지 개발 등에 관한 정보도 집중 제공한다.
정보는 정기 또는 수시로 온라인 등을 통해 제공하고, 효과 증대를 위해 도 관련 부서와 시·군, 충남경제진흥원 등과도 공유한다.
이를 위해 도는 정보 제공 대상 기업 실무자 데이터베이스를 조만간 구축하고, 사업 시행 이후에도 대상자를 추가 발굴해 나아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행정 중심 정보 제공에서 기업 중심 정보 제공으로 바꾸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생생정보는 기업 정보 취득 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들이 중요 정보를 제공받는 새로운 창구가 될 것이며, 이는 기업 활성화와 투자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