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한채아 '전 남자친구에게 채무 각서 쓰게 한 적 있다'

2016-02-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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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채아 인스타그램]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여배우 한채아가 출연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세련된 외모와는 달리 의외로 소탈한 모습을 드러내 대중들과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점이 한 방송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런 가운데 배우 한채아의 전 남자친구에 비화가 과거 방송을 통해 공개돼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10년 SBS '강심장'에 출연한 한채아는 "사람들이 나를 쿨한 여자로 보지만 연애할 때는 쿨하지 못해 남자친구에게 채무 각서까지 쓰게 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한채아는 "평소 연애할 때 남자친구 생각만하고 의심 없이 돈을 빌려줄 정도로 사랑에 올인하는 스타일이다"라며 "한 번은 남자친구가 친구들과 여행을 간다고 하더라. 못가게 말렸는데 다음 날 부터 갑자기 연락이 안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채아는 "결국 위치추적 까지 해서 남자친구가 서해 대천해수욕장에 있는 것을 알아내 전화를 했다. 남자 친구가 아팠다고 변명을 해서 화가 나 헤어지자고 했다"며 "이후 전혀 연락이 없길래 빌려준 돈을 핑계로 남자친구에게 나오라고 해서 각서를 쓰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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